▷EV9 사전계약 & 가격
지난 3일부터 기아가 ‘The Kia EV9(EV9)' 사전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품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플래그십 모델로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그동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대형 전기 SUV차량인만큼 꽤나 비싼 가격에 판매되지만 성능 및 풍부한 편의기능이 적용되기에 운전자의 만족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EV9 2WD 에어 트림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하여 7,671만원, 어스트림은 8,181만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적용되면 약 500만원이 할인되기에 7,100~7,600만원에 구입 가능하며, 여기에 더해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6,000만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EV9만의 장점
EV9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형 플래그쉽 전동화 SUV입니다. 전장은 5,015mm가 넘으며 전폭 1,980mm, 휠베이스 3,100mm로 굉장히 큰 덩치와 더불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E-GMP 플랫폼의 구조적인 특징인 편평한 바닥으로 실내공간감은 더욱 확장시켜 줍니다. 탑승자가 실제로 느끼는 실내 공간감은 간결하면서도 정제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더해져 탁 트인 개방감까지 선사 합니다. 또한 굉장히 독특한 요소 중 하나인 넓은 공간을 충분히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2열 좌석을 90도 혹은 180도로 돌릴 수 있는 스위블시트도 적용되었습니다. 주행에 관련된 편의사양 중에서도 특히 이목을 끄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이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잡고 있지 않아도 앞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EV9에는 2개의 라이다(Lidar)를 포함한 총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가 적용되어 있으며 이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 맞춰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전방 차량과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해 줍니다. 당연히 자율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속에서 탑승자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대응기능도 갖추었습니다. 이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작동도로, 주행환경, 차량 및 운전자의 상태 등 작동환경이 적합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작동제한 속도 이내에서 동작합니다. 주행환경에 따라 작동 제한 속도는 차이가 생깁니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이 해제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운전자는 직접 운전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EV9을 필두로 하여 기아 커넥트 스토어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 받아 설치를 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EV9 대상 판매 예정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주차&출차 및 주차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와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옵션 선택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패턴 이외에 5가지의 추가 그래픽을 이용할 수 있는 '라이팅 패턴', 차량에서 영상과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기능을 가진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행가능거리 및 동력성능
EV9의 1회 충전 가능거리는 산업부 인증 501km입니다.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주행가능거리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99.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주행 중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는 3D 언더커버와 높은 공력성능을 보이는 휠 그리고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위해 설계된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 등 다양한 기술력이 응집되었기 때문입니다. EV9에는 2WD와 4WD 모델, 그리고 EV GT-Line(4WD)까지 총 3개의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3개의 각각의 트림은 모두 출력과 최대 토크가 다릅니다. EV9 2WD는 150마력에 48.4kg.m의 토크를 지녔으며, 4WD 모델은 283마력에 82.9kg.m 토크의 성능을 보이며 부스트 옵션을 선택하면 토크가 96.8kg.m까지 올라갑니다. 이 수치는 GT-Line과 동일합니다. 복합전비는 EV9 2WD 모델은 4.2km/kWh(19인치 휠 기준)이며, 두개의 모터가 장착되어 있는 EV9 4WD와 GT-Line은 21인치 휠 기준으로 각각 3.9km/kWh와 3.8km/kWh 수치를 보여 줍니다. 더불어 EV9에는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속도를 최적화 시켜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석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여주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차량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충전 및 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운전자의 만족감이 아주 높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트림 및 옵션구성
기본모델인 EV9 에어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에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매끄럽게 이어놓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10 에어백 등 편의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어스트림은 에어트림의 옵션에 더해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옵션으로 장착됩니다. GT-Line은 플래그쉽 차량의 품격에 걸맞게 범퍼,시트 등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되었으며,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습니다.
▷EV9 실물 볼 수 있는 곳
차량을 구매하기 전 실물을 보고 직접 타봐야 구매결정이 수월해 집니다. 기아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성수동에 문을 연 28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 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EV9의 첨단 기술과 전동화 플래그쉽의 가치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는 시트 구성과 실내외 색상을 다르게 적용한 EV9 기본모델 2대와 GT-Line 3대가 전시되어 있으며 EV9존에서는 차량의 디자인과 인승별 시트 베리에이션 및 라이팅 패턴을 직접 보고 LED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4길 1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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