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싼타페 풀체인지 출시 임박
신형 산타페 출시가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 많은 분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뉴욕 맘모스 채널에 업로드된 측면부 예상도를 보시면 각진 디자인으로 랜드로버 혹은 국산 차량중에서는 기아의 모하비가 연상이 되는데요. 박시한 디자인의 외관이 듬직해보이며 상남자같이 다부져 보여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 현대 로고 'H'를 상징하는 헤드램프는 'H 시그니처 헤드램프'등으로 명칭이 명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좌우측에 위치한 H와 H를 잇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되어 보이며, 특히 박시한 전체적인 차량의 외관과 찰떡으로 잘 어우러 집니다. 이렇듯 이전세대 대비 디자인이 한층 더 고급스러워지면서도 유니크해진 신형 싼타페의 출시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앞서 신형싼타페에 대해 포스팅을 한번 했었는데요. 추가적으로 실내공간에 대한 정보들이 더 들어와 이전 포스팅에 이어 두번째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신형 싼타페의 실내공간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알려드릴 예정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 1열 실내공간
새로운 차량이 출시될 때, 외부디자인과 함께 가장 궁금한 공간이 아무래도 실내공간입니다. 실내에 관련된 정보들을 찾다보니 현대 펠리세이드가 약간 걱정이 되는데요. 공간적으로는 당연히 준대형SUV인 펠리세이드가 더 넓고 편하겠지만, 편의사양을 포함한 상품성에 있어서는 신형 싼타페가 펠리세이드에게 밀리지 않고 어쩌면 더 압도할 수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실내공간의 경쟁력과 더불어 현대차의 SUV 중 가장 뛰어난 UI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함께 UX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신형 그랜저의 실내공간과 비교를 했을때도 소재품질 혹은 감성적인 측면을 제외한다면 공간활용성과 더불어 실용적인 측면의 상품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스트카에서 발견된 스티어링휠은 중간 부분에 테이핑이 되어 있어 현대 로고가 박힐지 혹은 전기차 라인과 마찬가지로 4개의 정보로 구성된 모스부호가 박힐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현대의 이상엽 부회장의 입에서 4개의 점이 제공되고, 현대를 상징하는 4개의 모스코드가 장착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형 싼타페는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 있어서 상위차량인 펠리세이드 보다 더 세련된 느낌을 줄 것 같으며, 신형 그랜저의 투톤 스티어링휠과 유사합니다. 신형 싼타페의 스티어링 휠은 투톤이라는 점과 좌우측의 기능버튼들의 구성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그랜저 스티어링휠은 아래쪽이 막혀 있어 주차시 핸들링에 있어 조금 불편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신형 싼타페 테스트카에서 발견된 스티어링 휠은 아래쪽이 뚫려 있는 구조로 디자인적인 측면과 더불어 실용적인 측면까지도 더 좋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컬럼타입의 변속레버와 공간감을 극대화한 콘솔디자인도 기사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콘솔부분은 초기 포착된 테스트카 차량에서 2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성 부분을 디테일하게 신경썼다는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해외매체 motor.es 채널에 포착된 테스트카는 거의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운전자의 눈으로 충전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2개의 스마트폰을 놓아둘 수 있게 구성된 콘솔이 상당히 매력적인 포인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넉넉한 컵홀더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직관적인 공조기 컨트롤 방식이 상위차량인 팰리세이드 혹은 그랜저 보다도 더 좋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신형 싼타페의 공조기 컨트롤 방식은 제네시스 차량과 유사하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두개의 다이얼을 돌려 직관적으로 온도를 보고 조작할 수 있으며 중간의 LCD창은 풍향과 풍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형 싼타페 1열 공간은 하이테크로 채널에서 공개된 실내예상도를 통해 볼 수 있었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대시보드 위쪽에 위치한 수납공간입니다. 대시보드를 기준으로 위쪽과 아래쪽 모두 수납공간을 마련해 두어 정말 많은 물품들을 수납 가능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신형 싼타페의 1열 구성은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더불어 실용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함을 보여줍니다.
▷ 2열,3열 실내공간
신형 싼타페의 2열 공간은 기존 싼타페 대비 얼마만큼의 변화가 있을까요? 특히 다른 차량보다도 싼타페는 2열 공간을 꼼꼼히 확인해 봐야하는 차량인데요. 아무래도 패밀리카로 많이 활용되는 차량이기에 2열의 거주성은 중요하게 체크해 봐야 하는 요소입니다. 먼저 2열 탑승자들을 위한 송풍구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글을 쓰고 있는 현재와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차량안의 공기가 정말 뜨겁기에 차량안을 시원한 공기로 빠르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송풍구의 위치가 중요한데요. 기존 싼타페의 송풍구는 센터 콘솔 후면에 위치하여 작동시 바람이 아래에서 위쪽으로 쏘아지는 형태였습니다. 가장 빠르게 차량내의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송풍구의 위치는 천장형 송풍구이며 다음으로 B필러 송풍구 마지막으로 센터 콘솔 후면 송풍구입니다. '싼타페 풀체인지 MX5 클럽'에서 목격한 사진을 보면 신형 싼타페의 2열 송풍구는 B필러에 위치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의 센터 콘솔 후면보다 더 높은 위치의 B필러 송풍구이기에 확실히 차안을 더 빠르게 시원한 공기로 채워 무더운 여름철 쾌적한 2열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풍구 디자인은 H와 H를 연결해 놓은 헤드램프 디자인과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 줍니다. 다음으로 시트백 포켓을 살펴보면, 기존의 싼타페의 경우 고급스럽기 보다는 차량급에 맞는 실용적인 측면을 더 강조한 디자인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신형 싼타페의 경우, 제네시스 GV80의 시트백 포켓과 유사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제공됩니다. 포켓 위쪽을 보면 동승석 시트를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워크인 스위치와 충전포트가 제공되고 쇼핑백등 가방을 걸어둘 수 있는 고리도 보입니다. 그리고 시선을 조금 돌리면, 차량의 좌우측 도어쪽 포켓에는 각각 2개씩의 컵홀더를 꽂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컵홀더 기능과 더불어 스마트폰을 넣어두거나 작은 물건들을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별거 아닐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확실히 이번 신형 싼타페는 디테일하게 실용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2열 공간의 거주성은 어떨까요? 기존 싼타페에서는 2열과 3열 공간이 경쟁차종인 쏘렌토 보다 편의사양 뿐만 아니라 거주성에서도 조금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쏘렌토의 2열 레그룸은 기존 싼타페 대비 34mm 차이로 손가락 두마디 정도 더 길게 나왔습니다. 이정도의 차이면 동급에서는 큰 차이입니다. 심지어 1열,2열,3열을 모두 합하면 기존 싼타페 대비 54mm 더 길게 뺀 실내공간을 가진 쏘렌토의 완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형 싼타페는 예상제원을 보면 쏘렌토 대비 전장이 20mm 더 길고, 전고가 15mm 더 높아 실내공간 또한 쏘렌토와 비슷한 수준 혹은 더 넓게 나올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신형 싼타페와 쏘렌토는 거의 동일한 기준의 다른 디자인과 약간의 상품성으로 경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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